
벚꽃 시즌은 훌쩍 지나갔고,겹벚꽃도 슬슬 끝물이라 아쉬움 가득 안고포항 장기면에 있는 도암사를 다녀왔다.근데 오히려 이 타이밍이 더 좋았는지도?아직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라 그런지 사람도 거의 없고, 사진 찍기 너무너무 좋았음.겹벚꽃은 진짜...벚꽃보다 훨씬 더 예쁘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,꼭 한 번 보러 가야겠다 싶어서내 단짝❤이랑 후다닥 다녀왔다. 돌다리도 너무 예뻐서 한참을 서서 바라봤다.이 풍경은 진짜 다음 해에도 꼭 다시 보러 올 것 같다😍아마 내년에는 이번보다 일주일 정도만 더 일찍 오면 딱일 듯! 꽃잎이 떨어져서 다리 아래 천 위에 분홍빛이 몽글몽글 떠 있는데,와... 이건 진짜 말로 못함...다리 밑 천에 겹벚꽃 꽃잎이 몽글몽글 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말이 안 나왔음.이걸 자연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