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대구]-SMOKEROOM(스모크룸) 앞산점.

나는 웬만하면 잘 움직이지 않는 인간이다.

그래서 덕분에 하고 싶은 것, 먹고 싶은 것이 많은 MS 씨가

무언가를 하자고 하면 거기에 따르는 유형이다.

아주 고마운 존재이다💟

이번 불금에는 먹도리 MS씨가 대구에 돈가스집 맛있는 곳을 발견했다고 가자! 고 해서 따라갔는데

재료가 다 소진됐다고 하여 

급 관심있었던 스모크룸을 가게 되었다. 

입장!

 

메뉴가격표

 

우리는

브리스킷버거(BRISKET) REGULAR 120g , 파스트라미 샌드위치(PASTRAMI) SINGLE 90g

감자튀김, 제로콜라 

주문했다.

 

나이스 투 MEAT YOU!!

 

 

 

 

하지만, 2층은 창고로 사용하시는지 

재료가 들어있는 냉장고와 

여러 가지 비품들이 있었다.

2층은 출입금지 🚫🚫🚫 표시를 해둬야 할 듯하다.

 

셀프 & 반납대

 

 

🟠🟡🔴 3가지 소스가 얼음이 담긴 통에 담겨 있다.

잭다니엘 소스, 바비큐 소스, 케첩 소스

잭다니엘 소스는 자주 접하지 못 한 소스라서 신기했다.

맛은 바비큐소스에서 조금 더 신맛이 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??

미각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아서 설명은 잘 못하겠지만

조금 독특한 맛이고 수제버거와 같이 먹기에도 좋은 소스였다.

훈제향이 많이 나는 버거이고, 잭다니엘 위스키와 잘 어울려서

잭다니엘 소스를 만드신 건가? 란

혼자만의 합리적 의심을 해보았다..ㅋㅋㅋ

 

브리스킷 버거 120g

 

빵이 진짜 부드럽고 촉촉! 

수제버거 자주 먹으러 다녔지만 

여기 빵, 번이 제일 부드러웠다.

한 입 먹으면 입안에서 훈제, 스모키 한 향이 퍼진다!!!

(10시간 동안 훈연하고, 4시간 동안 레스팅한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듯했다)

 

근데,

양지살이 매우 질기다. 

턱관절이 안 좋은 나에게는 씹기가 조금 힘들었고, 목으로 넘어갈 때도 덜 씹고 넘기니까

목이 막혔다.

 

 

파스트라미 샌드위치 90g

 

어느 부위 인지는 모르겠지만 베이컨햄처럼 보인다.

질기지 않았지만

요거 또한 훈연향이 입안에서 퍼지는 맛이다.

저기 홀그레인 소스 같은 저 소스가 햄버거와 샌드위치랑 잘 어울렸다!

난 저 소스가 맛있었다❤

 

클리어!!

 

💫 총 31,000원!!!

🚗 주차장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님. 오후 저녁에 갔을 때는 근처 담벼락에 주차공간들이 많았음!

🍔 버거 속 재료들이 나오기 때문에 위생장갑을 직원에게 부탁하여 사용하여 먹는 것이 좋다.

(양지살이 질겨서 입으로는 잘 안 잘려서 조금 흐를 수도 있기 때문)

🍔 첫 소개팅 장소로는 비추!!, 막 만나기 시작한 연인들 포함! (위와 같은 이유로..)

🍔 데이트하기 좋음.

🍔 프랜차이즈 버거들이 질린다.., 훈연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! 그럼 방문 추천!

✔ 개인차이가 있겠지만 브리스킷 버거 속 고기가 질길 수 있다.